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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SES가 겪은 안타까운 사건…바다母·슈父 별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8-14 10:1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별별톡쇼'에서 그룹 SES가 겪은 안타까운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스타, 눈물의 사부곡-바다'편으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2011년 바다가 한창 뮤지컬 공연을 할 때 그의 어머니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 1년 정도 투병 생활을 했다. 바다가 극진히 병간호를 했음에도 병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다른 연예부 기자가 "비보를 접한 동료 멤버 슈는 다음날 새벽에 아버지와 함께 바다 어머니의 빈소를 향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경기도 부천까지 먼 길을 달리던 중에 정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당시 슈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운전 도중에 심장마비가 왔다. 그렇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이에 이의정은 "어머니를 떠나 보낸 슬픔도 굉장히 크잖나. 내 친구가 위로하러 온 조문 길에 아버지를 잃었다. 바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바다는 아픈 마음도 추스를 새도 없이 발인 다음날 무대에 섰다. 스태프들이 출연을 만류했지만 바다는 '미리 약속한 일정이기에 취소할 수 없다'면서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하더라. 바다는 당시 무대에서 검정색 의상을 입고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어머니를 추모했다고 한다"고 전하며 마음 아파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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