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아주 특별한 휴가를 즐겼다.
이후 세 사람은 다음 손님을 받기 위해 민박집 대청소를 시작했다. 모든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이상순은 예약된 손님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효리와 아이유에게 휴가를 즐기자고 말했다.
세 사람은 처음으로 주어진 달콤한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다 일만 하느라 제주도를 구경하지 못했던 아이유를 위해 외출을 하기로 결정했다. 특별한 외출을 앞두고 아이유가 일하기 편한 옷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효리는 자신의 원피스와 구두를 빌려주는가 하면, 직접 아이유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등 친언니 같은 손길로 아이유를 단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밖으로 나간 세 사람은 민속 오일장과 천왕사를 다녀온 뒤 분위기 넘치는 곳에서 저녁 외식을 즐겼다.
|
요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효리와 아이유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함께 고민을 나눴다.
아이유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며 "표현을 해도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아이유와는 정반대로 자신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지금부터 나는 말을 줄이고, 너는 조금 더 하자"고 제안했다.
달콤한 휴가가 끝나고, 한 부부가 '효리네 민박'의 새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