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드림캐쳐가 K2 흑표 전차와 함께 병영 체험에 나섰다.
11일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최근 강원도 홍천 육군11사단 기갑수색대대를 방문해 '흑표'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전차 K2 기동훈련에 참여했다.
드림캐쳐 멤버들은 각각 전차장과 정비사, 조종수, 포수 등을 맡아 기초 조종 훈련과 탄약 적재 훈련, 그리고 정비사 체험에 나서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과 함께 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머리를 질끈 묶고 굳은 각오를 다진 드림캐쳐. 이들은 이론과 장비 교육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장에 나서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짧지만 의미 있는 병영 체험을 마친 드림캐쳐 멤버들은 "항상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많이 힘드실 텐데, 저희 음악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림캐쳐는 지난달 27일 첫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날아올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드림캐쳐는 아이튠즈 USA K-POP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 등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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