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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믿고 보는 삼촌특집이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다. '워너원 삼촌랜드'는 설수대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워너원은 인간 롤러코스터가 되어 설수대와 놀아주는 것은 물론, 비트박스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설수대의 동심 저격에 제대로 성공한 것. 이에 "또 한번"을 외치며 워너원의 정신을 쏙 빼놓는 설수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설수대와 워너원의 만남은 넘치는 에너지로 꿀잼을 선사했다. 신세대 아이돌답게 톡톡 튀는 방식으로 설수대에게 다가선 워너원의 모습은 신선함을 안겼고, 워너원을 사로잡은 설수대의 비글 매력도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후반부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 옹성우가 합류, 설수대와 외출에 나서는 모습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웠다.
대세 아이돌 워너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입문한 육아의 세계는 기대했던 '힐링'이 아닌 '킬링'이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설수대와 놀아주는 워너원의 모습은 아직 서투르기에 풋풋한, 좌충우돌이기에 더 눈 뗄 수 없는, 꽉 찬 재미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삼촌들과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케미는 '슈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1편 워너원을 잇는 다음 삼촌은 누구일지, 또 어떤 다른 매력으로 '슈돌' 아이들과 케미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윌리엄과 아빠 샘은 호주에서 온 할머니와 만나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할머니의 손주 사랑은 유쾌한 리액션으로 웃음이 빵빵 터졌고, 윌리엄에게 아빠가 쓰던 컵을 선물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승재는 사촌동생 시우 돌보기에 도전해 형아 카리스마를 뽐냈다. 서언-서준 쌍둥이는 아빠 이휘재와 함께 민속촌에서 수박 서리 체험을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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