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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손연재와의 열애에 대해 언급하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박수홍은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종훈 씨를)죄인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열애설 기사를 보는 순간 최종훈이 싫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훈은 "사귄지는 5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미리 알지 못했냐'는 질문에 "전 잘 몰랐다. 식사 자리에서 한 반 봤다"고 말했다. 최종훈은 "제일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홍기였다"며 "홍기가 보자마자 '종훈이 같은 애 왜 만나냐'고 디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홍기는 '종훈 씨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저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정색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는 김용만-FT아일랜드, 지석진-김태우, 유재석-강민경, 박수홍-김수용이 한 팀이 됐다. 이홍기는 '옆 방에서 노래 부르기'를 찬스를 획득, 일반인 방의 '사랑앓이' 유도에 성공하며 조기 퇴근 도장을 찍었다.
'너만 보인단 말이야' 코너에는 조여정-한혜진-박하나-이수지가 출연, 시원한 입담과 개인기로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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