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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묘했다"…'냄비받침' 조세호, 차오루 향한 애틋함 고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07:5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냄비받침'에서 조세호가 차오루와의 남다른 관계를 고백한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의 8회 방송에서는 지난주 최초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불참러' 안재욱, 김흥국, 조세호 3인방이 프로 먹방과 함께 폭발적인 입담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세호의 단골 고깃집 사장님의 증언으로 조세호와 차오루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밝혀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집이라며 15년 동안 이어온 단골 맛집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이때 안재욱-김흥국은 조세호의 단골집 사장님께 "여자랑 같이 온 적 없어요?"라며 그의 과거 추적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결국 사장님은 "여자분은 차.. 그분이랑 유일하게 오셨어요"라며 과거 조세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결혼으로 핑크빛 인연을 맺었던 차오루와 방문했음을 밝혔고, 이에 조세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사장님의 증언에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조세호는 이후 차오루와의 결혼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차오루한테 만큼은 이곳의 맛을 보여 주고 싶었다"라더니, "단골 된지 15년이나 되었지만 이성을 데려 간 건 차오루가 처음이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으로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차오루와 함께 먹는데 느낌이 묘했다"면서 애틋함이 묻어 나오는 눈빛과 말투로 애정을 표했다고 해, 가상 결혼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대해 '냄비받침' 제작진은 "조세호와 차오루의 이야기를 듣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사장님들이 밝히는 조세호에 관련된 깜짝 고백과 함께 '프로불참러' 3인방이 보여 줄 맛있는 수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8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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