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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정보석의 살벌한 부자지간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흐트러진 모습으로 정보석을 찾아온 임시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진 눈가와 초점이 없는 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모습이 그의 상태가 평소와 다름을 보여준다. 이는 아버지 정보석의 부름에 대전을 찾은 왕세자 임시완의 모습이다.
이어 임시완은 정보석 앞에 엎드려 예를 갖추고 있는데, 정보석은 임시완을 외면하고 치미는 분노를 터트리고 있어 온몸을 서늘케 한다. 그런가 하면 상처를 받은 듯 고개를 떨군 채 차가운 표정을 짓는 임시완이 시선을 강탈한다. 거칠고 반항적인 임시완의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동시에 왜 임시완-정보석 부자 사이가 이토록 살벌한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 유스토리 나인 측은 "임시완과 정보석은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부자관계를 연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미묘하고 긴장감 넘치는 갈등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할 예정이다. 임시완-정보석의 살벌한 부자관계를 비롯해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삼각로맨스가 펼쳐질 '왕은 사랑한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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