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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게임 기행 - 음양사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7-07-10 11:39





'음양사'는 일본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에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한 '음양도'를 사용해 점술, 주술, 제사를 관장하던 음양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3D 수집형 RPG다. 당시 실존했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와 강력한 영력을 가진 소녀 '카구라'를 주인공으로 기억을 잃은 두 사람이 다양한 '식신'을 부리며 요괴를 상대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각 캐릭터와 식신, 요괴들은 유명 성우 60명 이상이 목소리를 담당해 더빙을 진행했으며, 독특한 그래픽으로 연출된 컷신은 유저들과 서로 감상을 공유할 수 있어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또한 각 식신은 저마다 개성 있는 배경 이야기를 지니고 있고 독특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수집욕을 자극한다. 부적을 사용하는 음양사이니 만큼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를 뽑을 때 유저가 직접 부적에 원하는 그림이나 글을 새길 수 있어 참신한 재미를 준다. 일본어 음성만 있는 해외 출시 버전과 다르게 한국 출시 버전은 한국어 음성이 더빙되어 있다. 게임 선택 전 후에 옵션에서 목소리를 따로 선택 가능하다. 다만 게임 진행 도중 캐릭터 대사와 3D 모델링이 안 맞는 부분이 있고 주인공이 서있는 위치에 따라 엉뚱한 곳에 카메라를 비추는 문제도 발생하지만 정식 출시되면 수정될 문제로 보인다.

주상일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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