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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오연서가 아역배우 최로운과의 같한 남매 케미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혜명이 다르한(크리스 분)과 혼인해 청으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사라진 원자를 찾느라 궁궐을 뛰어다니다 원자를 찾자 눈물을 쏟아내던 장면은 그녀가 얼마만큼 동생을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대목. 이렇듯 서로를 위하는데 여념 없는 남매의 우애가 찡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극에서 실제 남매를 방불케 할 만큼 완벽한 케미를 발산중인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진 현장에서 더욱 빛나는 우애를 보여줬다고. 오연서는 최로운과 함께 현장에서 늘 대본을 함께 연습해 줬을 뿐만 아니라 최로운의 어머니마저 엄마보다 더 엄마같이 챙겨준다고 했을 정도로 알뜰살뜰 동생을 보살폈다는 후문이다.
오연서 역시 "최로운은 실제 동생 삼고 심을 만큼 정말 귀여운 배우였다. 또한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진지해서 같이 연기 합을 맞추는 일이 매우 즐거웠다"며 '동생바보' 다운 누나의 면모를 보여 더욱 이들의 돈독한 사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주원(견우 역)과의 로맨스 연기 뿐 아니라 아역배우 최로운과의 케미까지 호흡을 맞추는 배우마다 최적화된 호연을 펼쳐내고 있는 오연서. 그녀의 활약에 '엽기적인 그녀'는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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