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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렇게 단아한 오연수도 '미운 우리 새끼'인 시절이 있었다.
오연수는 사춘기 또래 아들을 가진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게 아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하며 "어떤 날은 사춘기 같고, 어떤 날은 제정신 같다. 특히 말대꾸하거나 툭툭거릴 때가 제일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 오연수는 본인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사실 저도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 방문을 열지 않아서 엄마가 문에 구멍을 뚫은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곧이어 "그런데 요즘엔 갱년기보다 사춘기가 세다더라", "중2가 다 이긴다더라"라며 풍문으로 들은 사춘기의 위력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상상 그 이상 오연수의 질풍노도 시절, 그 풀스토리는 오늘(2일) 밤 9시 1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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