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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특집 제대로 실현됐다…밥차-진사 활약UP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7-01 19:4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명수 특집이 제대로 실현됐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와 '무한도전-진짜 사나이'편이 그려졌다.

'찾아라 맛있는 밥차'는 7대의 밥차 중 진짜 밥차를 찾아다니는 멤버들과 김수현, 그리고 멤버들을 피해 '명수세끼'를 먹어야하는 박명수의 확률게임이다.

앞서 박명수는 그림자 분신 등장과 함께 7개로 밥차를 늘였다. 박명수는 밥차 두대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주차 후 갈아탔고, 오후 2시 7개의 밥차가 주차 완료됐다.

멤버들은 재석, 준하 편으로 나눠 박명수를 찾아 나섰다. 첫끼를 시작한 박명수는 김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어우 맛있어"라며 약을 올렸다. 이에 김수현은 "제가 똥줄타서 그런데 빨리 가주시면 안되나"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과 유재석, 양세형은 한강 바지선 위에 있는 밥차를 발견했다. 1/7의 확률 속에 김수현은 과감하게 밥차를 열었고 물벼락을 맞았다. 그 시각 정준하, 배정남, 하하 팀은 한강 난지공원에서 밥차를 찾았다. 하지만 밥차에는 '곰탕'이 있었다. 박명수의 첫 끼는 '은평구 산새마을'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마쳤다.

두번째 식사를 앞두고 박명수는 아끼는 사람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미션을 받았다. "좀 어려운 동생인데"라고 운을 뗀 박명수는 지드래곤에게 섭외를 시도했다. "너의 활약상은 얼론을 통해 보고 있다. 네가 아주 어린 동생이지만 고맙게 생각한다"는 등의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던 박명수는 "밥 한끼 할 수 있니"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형이랑 같이 먹는 거 너무 좋은데 30분 안에는 못 갈거 같다. 3일 걸릴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큰 웃음을 선사한 지드래곤에게 박명수는 "방송이 많이 늘었다. 성인개그 잘한다"고 칭찬했고 지드래곤은 "저도 이제 서른 이잖아요"라고 응수했다.

"고기 먹었으니까 회를 먹어야지"라는 박명수의 이야기에 멤버들의 추리가 시작됐다. 하지만 첫 끼와 같은 메뉴로 식사하는 박명수의 거짓말이다. 박명수는 김수현에게 전화해 "보이는 건 '회색 도시의 미소'가 보여"라는 힌트를 건냈다.


이에 유재석 팀은 노들섬으로 갔고, 김수현은 녹말가루 벌칙을 받고 "악" 소리를 질렀다. 노량진수산시장으로 간 정준하 팀도 실패했다. 박명수는 망원지구에서 매니저와 함께 두 번째 식사를 했다.

세번째 식사는 지금의 '거성 박명수'를 있게 한 장소를 찾아가 식사하는 지령이다. 중간 접선한 유재석 팀과 정준하 팀은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지령을 듣고 여의도를 선택했다. 동시에 도착한 두 팀은 지상주차장에서 밥차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정준하의 촉으로 지하주차장을 급습, 배정남이 밥차를 열었지만 실패했다. 기회를 챙긴 유재석 팀은 곧장 남산으로 향했다. 마지막 기회 앞에 남산 밥차의 문을 열었지만 박명수 대신 '조커 박'의 분신 삐에로가 있었다. 결국 박명수는 SM엔터테인먼트에 있었던 것. 하루종일 벌칙을 맞고, 배가 고팠던 김수현은 삐에로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도드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성사된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특집이 방송됐다. 바캉스 차림으로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을 제작진은 또 한 번 철저하게 속였다. 하지만 그 동안 바캉스 특집 이름아래 많이 당했던 멤버들은 식당에 들어서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묘하고 께름칙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차량에 탑승 30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무도드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성사된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특집이 시작됐다.

특히 심난한 표정을 한 박명수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차 문이 열리자 마자 무서운 조교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얼차려로 산뜻하게 시작을 알렸고, 신체검사와 군보급품을 받았다.

배정남 입대 순간부터 걱정과 불안을 안았다. 하지만 군 마크를 발견 "나 여기서 훈련 받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공익근무요원을 한 배정남은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서 전교에서 가장 먼저 공장으로 취업을 나갔다. 허리와 무릎을 다쳤는데 병원비가 아까워서 파스로 버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명수가 분대장 훈령병으로 임명됐다. 신고식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당시 시력이 좋지 않은 박명수는 군 면제를 받아 실제 군대 경험이 없다. 긴장한 박명수는 뜻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았고 앞으로의 고난이 예고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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