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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형제의 신경전이 폭발한다.
이런 가운데 6월 29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10회 방송을 앞두고, 더욱 팽팽해진 이역-이융 형제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 이역, 이융 형제는 어둠이 짙게 깔린 활터에 나란히 서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과녁을 조준하는 두 사람의 눈빛은 날카롭고 형형하게 빛난다. 웃음기 없는 표정은 두 사람이 느끼는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보여주듯 의미심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두 사람을 휩싼 긴장감이다. 마치 두 사람이 당긴 활시위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날카롭고 팽팽한 분위기가 스틸만으로도 오롯이 드러나는 것. 이는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 인물의 감정을 예리하게 담아낸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이 있어 가능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한 치도 물러섬 없는 형제의 대립이 펼쳐질 것이다. 적이 될 수밖에 없는 형제의 슬픈 운명에, 이를 담아낼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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