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데뷔 21년 이래,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로 유명한 엄기준이 첫 리얼 예능으로 '오지의 마법사'에 출연한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믿고 보는 배우로 뮤지컬까지 종횡무진하는 배우 엄기준이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新 로드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 합류한 것.
리얼이 처음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엄기준은 예능 대선배이자 절친인 김수로와 환상적인 풍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인 '절친과 오지로의 무전여행'을 선보이며 브로맨스를 펼친다. 모험 시작부터 예리한 눈빛으로 나침반과 지도를 파고들며 적극적으로 길잡이에 나서며 남성미를 발산하며 길찾기에 나서 '엄비게이션'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100% 리얼 상황에서 결국 "나 예능 안 맞아!"라고 소리치는 엄기준, 하지만 또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고 하니 귀추가 주목된다.
구름과 맞닿은 거대한 설산을 풍광으로 펼쳐진 예능 신입생 엄기준의 인간미 넘치는 리얼한 모습은 6월 5일(월) 밤 11시 10분 MBC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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