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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OCN이 해외 판매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일(토)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듀얼'은 미주지역에 선판매 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은 상황. 기존 한국드라마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던 반면, OCN 드라마가 '장르물의 본고장'인 미주, 유럽지역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OCN은 "로맨틱코미디가 주를 이뤘던 한국 드라마 시청자층에 완성도 높은 범죄수사 장르물 드라마가 등장함에 따라, 해외에서 OCN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지상파 채널과 북남미 지역 OTT 등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미주지역에 선판매 되며.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듀얼'이 3(토) 밤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듀얼'(연출 이종재, 극본 김윤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주연의 '듀얼'은 국내 최초로 '복제인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듀얼'은 싱가포르 tvN Asia 에서도 4일 밤 9시 45분(현지시각) 첫방송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