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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싸이가 SBS '판타스틱 듀오2'를 위해 그동안의 '라이브 무대'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판타스틱 듀오2' 출연을 확정지은 직후부터 녹화 전날까지 무대의 완성도를 위해 조명감독, 특수효과 감독, 그래픽 감독 등 제작진과 끊임없이 별도의 회의를 진행했다.
싸이는 음악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아이유와 함께 밴드합주 사전 리허설을 할 때는 "무대는 즐기면 되는 것"이라 말하면서도 악기 소리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며 음악 스태프들과 치열한 아이디어 고민을 거듭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번 무대는 싸이의 손길이 안 닿은 부분이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가수는 물론 프로듀서로서의 싸이 역량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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