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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싸이 "이병헌 비보잉 출신, 춤 혼자보기 아까워 뮤비 섭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23: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싸이가 배우 이병헌을 뮤직비디오에 섭외한 배경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음완얼' 특집으로 가수 싸이-김범수-자이언티가 출연했다. 또한 이날 방송은 보이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 부재한 MC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싸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싸이는 이병헌 섭외 배경으로 "친분은 원래 있었지만, 친분과 일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병헌이 형이 로봇 춤을 잘춘다. 어렸을 때 잠깐 비보잉을 하셨다. 우연히 병헌이 형이 춤추는 걸 보고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서, 몇년간 섭외 요청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번 노래 가사 중에 욕은 아닌데 발음이 그렇게 들리는 파트가 있다. 이 가사를 병헌이 형이 정극 표정으로 립싱크를 해주면 어떨까 해서 섭외를 했다. '내부자'들의 연장선상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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