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권혁수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과 생일파티를 한다. 그가 생일파티를 한 뒤 눈물을 왈칵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가슴 찡한 가족 사랑도 함께 공개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혁수는 생일을 맞아 소고기를 사 들고 부모님 댁에 방문했고, 아버지와 '생일파티 처음이다'와 '아니다'를 놓고 티격태격하면서도 그 어떤 가족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생일을 축하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하지만 권혁수는 생일파티가 끝나고 난 뒤 부모님 앞에서 숨겨놨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생일파티) 분위기가 어색하셨나 봐요"라며 서툴게 생일을 축하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했고, 쏟아지는 눈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