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디바' 인순이가 '차세대 디바' 에일리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인순이는 에일리와 함께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 참여해 '디바 라이벌전'을 펼쳤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대결은 등장만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인순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디바 라인'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에 두 개의 디바라인이 있는데, '패티김 라인'은 폭발적인 가창력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고, '윤복희 라인'은 뜨거운 무대매너로 현장을 사로잡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 에일리에게 "나는 윤복희 라인이다. 너는 누구 라인이냐?"며 에일리를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에일리 역시 지지 않으며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받아쳐 두 디바간의 전쟁 같은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인순이와 에일리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1:5 대결을 통해 각각 '밤이면 밤마다'(인순이), 'YOU&I'(에일리)로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선다. 14일 저녁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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