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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군주-가면의 주인' 김소현이 인자한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낸 '온화 미소'로 '전천후 쏘블리' 등극을 예고했다.
김소현의 '따뜻한 병간호' 장면은 지난 1월 18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촬영됐다. 김소현은 이른 시간부터 진행된 촬영임에도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대본을 쉼 없이 읽고 또 읽으며 촬영 준비를 이어갔던 상태. 더욱이 김소현은 1월의 한파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만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소현은 카메라가 돌지 않는 대기 시간 동안 어린 아역배우를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김소현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맨손을 드러내고 있는 아역 배우의 손등에 자신의 핫팩을 조심스레 올려주는가 하면, 손을 꼭 잡아주며 춥지 않냐고 걱정을 내비쳤던 것. 더욱이 행여 아역 배우가 긴장할까봐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새롭고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 대세 배우들과 관록의 배우들이 의기투합, 탄탄한 '군주 라인'을 완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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