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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로맨스' 성훈-송지은, 도시락 폭탄 터졌다 '팡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5-02 08:2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도시락 폭탄'이 제대로 터졌다.

어제(1일) 방송된 '애타는 로맨스' 5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로 살얼음판 길을 걷던 차진욱(성훈 분)과 이유미(송지은 분)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차진욱의 방송 촬영 때문에 홀로 고군분투하며 1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까지 간 이유미 앞에 주혜리(정다솔 분)가 준비한 화려한 도시락이 펼쳐졌다. 이 사실을 모르고 단지 질투 때문에 이유미를 괴롭히려던 차진욱은 도리어 미안해 해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앞서 차진욱은 이유미와 정현태(김재영 분)의 사이를 질투해 이유미를 더욱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식사를 핑계로 이유미를 소환해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정현태와의 통화를 엿듣고 퇴근하려는 이유미를 붙잡아 그와의 만남을 차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장우진(박신운 분)이 가지고 있던 정현태의 책을 집어 던지거나 라면 받침으로 사용하는 등의 귀여운 질투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다.

반면 이유미는 동구(주상혁 분)가 깨트린 보석함이 차진욱이 주혜리(정다솔 분)에게 프러포즈할 선물로 오해해 안절부절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주혜리는 이유미가 도시락을 만들어 올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더 좋은 도시락을 준비해 그녀를 약 올리며 차진욱과 이유미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까지 얄미움을 안겨준 상황.

이처럼 주혜리의 활약으로 '도시락 폭탄' 이후 불똥 팡팡 튀기며 초토화가 된 차진욱과 이유미의 관계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초토화 된 두 사람의 '도시락 폭탄' 사건의 결말이 그려질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6회는 오늘(2일) 밤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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