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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효정의 귀국 독주회가 7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전예고와 경희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피아노과 석사와 가곡 반주 석사를 졸업한 윤효정은 일찍이 음협 콩쿨 2등, 카톨릭문화 콩쿨 2등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뒤 모스크바 국제 피아노경연(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Piano and Ensembles Solo in Moscow)에서 1, 2위 없는 3위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당시 부심사위원장 이리나 오시포바로부터 "그리그의 작품 해석이 돋보였고, 피아노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낭만적인 음향을 잘 표현했다. 더 많은 예술적인 성장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구 공간 울림 피아노 독주회, 대전시청 수요 브런치 콘서트, 야마하홀 피아노 독주회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은 윤효정은 '뮤지토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28회 한밭 신인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에서 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