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단지 뒤를 돌아보고 있을 뿐인데...!"
이와 관련 김소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품이 돋는 자태로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아한 한복 차림의 김소현이 '흑마' 위에 올라탄 채로 뒤를 돌아보고 있는 장면. 하나로 묶은 정갈한 아씨 머리, 분홍색 한복 치마를 입은 채 말 위에 오른, 김소현의 '승마 포스'가 청초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김소현의 '위풍당당 승마 도전' 장면은 지난 1월 19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촬영됐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군주'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승마에 도전했던 상태. 김소현은 극중에서 종종 등장하는 승마 장면을 위해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승마 강습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는 등 같한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진은 "김소현은 '군주'에서 말을 타는 장면이 있다는 말을 들은 후 자청해서 '승마 연습'을 하겠다고 제안할 정도로 열의를 드러냈다"며 "어떤 장면이든지 열과 성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으로, 김소현은 현장에 감동을 안기고 있다. 김소현이 만들어 낼 당차면서도 현명한 '가은 아씨'의 모습은 어떨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