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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예능국 PD 차정환으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이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이어 그는 한 팀인 종범과 연지(김다예 분)에게 본인의 결심을 알리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 다시 한 배를 탄 세 사람은 강력한 의지를 다졌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향후 차정환과 안중희(이준 분)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가 맡은 '오 마이 보스'는 바로 안중희가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 앞서 안중희는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차정환을 찾아와 육탄전을 벌였기에 과연 두 사람이 또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차정환이 어머니 오복녀(송옥숙 분)를 대신해 '아빠 분식'을 찾아 사과한 것을 계기로 변혜영과의 애정 전선에 다시 활기가 찾아왔다. 이처럼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극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4회를 기점으로 일과 사랑 모두 새롭게 출발하는 류수영의 호연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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