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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위기를 극복한 '멍뭉커플'이 달달함을 되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달달 로맨스 애정행각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회사 내에서도 당당하게 애정을 표현했고, 서로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특히 피아노 키스신이 압도적이었다.
이날 "나 집에 들어가지 말까요?"라는 봉순의 기습 질문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민혁. 하지만 집에 빨리 들어오라는 봉순 아버지 칠구(유재명 분)의 전화 한 통에 두 사람의 첫날 밤(?)은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민혁은 잔뜩 실망했지만 봉순은 "나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행복했어요"라는 고백으로 민혁을 감동케 했다.
소소하지만 귀여운 질투 역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불러왔다. 민혁은 국두가 봉순을 안았다는 공비서(전석호 분)의 제보에 폭풍 질투했고, 봉순은 아인소프트 여성 모델에 호감을 드러내는 민혁을 째려보는 등 멍뭉미를 폭발시켰다. 특히 봉순에게 푹 빠진 민혁은 봉순의 애교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의기투합한 도벤져스(봉순, 민혁, 국두)는 힘을 합쳐 연쇄 여성납치사건 범인 장현(장미관 분)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꿀이 뚝뚝 떨어지는 환상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봉순 민혁 커플. 이들이 결혼에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힘쎈여자 도봉순'엔 봉순과 민혁의 알콩달콩 연애만 남은 것인지 최종회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힘쎈여자 도봉순' 최종회는 오늘(15일) 밤 11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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