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연출 신용휘, 극본 이은미,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윤현민이 최진혁의 정체를 알았다.
또 박광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김선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핸드폰이 없는 것부터 사진 한 장 없는 것이 명의 도용범이었던 김미수와 비슷했던 것. 계속 박광호를 '선배'라고 부르는 팀장 전성식(조희봉 분)도 의심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에 김선재는 88년생 박광호의 차와 시체를 발견했다. 자신이 아는 박광호가 88년생 박광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상황. 과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