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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해외 콘서트인 태국 공연에서 4000관객을 열광시키며 '대세 아이돌'의 위상을 뽐냈다.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 등 대표 히트곡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태국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해 온 태국어 인사에 관객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태국에서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9살'의 태국어 주제곡을 트와이스가 선보이자 태국팬들은 더욱 기쁨의 환호를 보냈다.
이 같은 트와이스의 태국 공연에 대한 준비에 답례하듯 현지팬들은 트와이스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들까지 한국어로 '떼창'하며 호응해 멤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태국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 및 슬로건 이벤트를 보면서 멤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태국에서 첫 해외 콘서트를 갖는 트와이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TWICELANDinBangkok'이 태국 트위터 트렌드 키워드를 점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