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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승재 부부자가 생애 첫 동반 등산에 도전한다.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첫 등산의 설렘을 안고 산을 오른 고고부자는 등산 내내 알콩달콩 즐거워했다고. 특히 인사요정 승재는 친화력 대장다운 면모를 보여 모두를 즐겁게 했다고. 발걸음을 뗄 때마다 마주치는 등산객에게 인사를 하며, 스스럼 없이 다가간 것이다. 이에 승재는 청계산을 오르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고고부자의 첫 등산 성공 기념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승재는 아빠 고지용의 품에 안겨 첫 등산의 기쁨을 얼굴에 한껏 담아낸 모습. 반갑게 손을 흔들거나 브이자를 그리는 승재의 미소가 보는 사람까지 절로 기분 좋게 만든다. 여기에 커플룩처럼 맞춰 입은 고고부자의 옷차림 역시 다정함을 더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7회는 오는 4월 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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