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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4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하는 KBS '이웃집 찰스' 108회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싱글맘 홍하나를 맞이했다.
하나 씨의 딸 일곱 살 지민이는 아픈 엄마의 상황을 알고 있는지 엄마를 위해 시장에서 장보는 일은 기본! 동생 안누르를 돌보고 저녁밥까지 차린다고 한다.
두 이이가 걱정돼서라도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아보려 치매테스트를 받아보기로 한 하나 씨. 앞니가 다 빠진 일곱살 지민이의 등장에 홍석천은 물론 전 출연자들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녹화 내내 지민이가 대답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지민이가 "동생 안누르가 엄마한테 혼날 때 기분이 좋아요"라는 말을 듣자마자 박장대소 하며 "귀여워~~"를 연발했다.
34살에 아직 젊은 나이에 치매 테스트를 받은 홍하나. 진단결과를 기다리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는 홍하나 씨. 그녀의 바람대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우즈베키스탄 싱글맘 홍하나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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