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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용화가 20여 년 전 안정환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연인 즉 정용화는 동네 목욕탕에서 안정환을 만났는데, 당시 긴 생머리였던 안정환의 뒤태를 보고 남자 목욕탕에 여자가 들어왔다는 오해를 한 것. 정용화는 그에게 직접 다가가 "여자가 들어와도 되냐"고 물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용화는 "나의 물음에 안정환이 '저리가라'며 욕설(?)섞인 대응을 해 상처 받았다"며 그날의 기억을 익살스럽게 풀어놓았다. 이에 안정환은 당황하며 "당시 긴머리 때문에 (여성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때였다"며 변명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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