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차오루가 '가짜 외국인 찾기' 문제 난이도에 혀를 내둘렀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육감적중쇼 n분의1'(이하 'n분의1')은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오로지 육감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신개념 퀴즈쇼다. 매 라운드 별로 200만원부터 700만원까지 상금이 걸려있고, 총 규모는 무려 27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멘사 코리아, 치어리딩 국가대표, 추리 동호회 등 200여 명의 문제 풀이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가짜 개와 주인 찾기', '진짜 근육녀 찾기'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진진한 문제들이 출제된 가운데, '가짜 외국인 찾기' 라운드가 관심을 모았다. 몽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등장해 한국인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친숙한 외모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차오루는 라운드 초반 "같은 외국인으로서 꼭 정답을 맞히겠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6명의 외국인 '후보'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나도 외국인인데 (누가 가짜 외국인인지) 못찾겠다"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국인 출연진들은 각국의 전통 춤, 무예뿐만 아니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까지 선보이는 등 국적을 넘나드는 끼로 스튜디오를 연신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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