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여름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듀얼'에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정재영과 팔색조 매력을 소유한 실력파 배우 김정은, 신인답지 않은 흡입력 강한 연기로 오디션부터 주목 받은 신예 양세종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득천 (정재영 분) 정재영은 극중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역을 연기한다. 장득천은 겉모습은 거칠지만 속정 많은 강력반 팀장, 집에서는 딸 바보 아빠로 고군분투하는 인물. 평범한 한 가족의 가장이 '복제인간'을 만나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점점 드러나는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준-성훈 (양세종 분) 양세종은 기억을 잃은 용의자 '성준'과 성준에게 누명을 씌운 복제인간 '성훈'을 동시에 연기한다. 성준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성훈을 쫓는 인물. 뛰어난 순발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과 버디 추격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양세종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성훈'은 성준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미스터리한 살인마로 성준과 선악 대비가 뚜렷한 인물이다. '듀얼'의 성훈은 '복제인간+살인마'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대한민국 추격 스릴러 역사에 전무후무한 악역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듀얼'을 기획한 이승훈 PD는 "장르물의 명가로 거듭나고 있는 OCN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신개념 추격 스릴러를 선보인다.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사건 전개는 물론,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급 추격 스릴러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