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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과 '초통령' 이수민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정다빈과 이수민은 현장에서는 유일한 또래로 마음을 나누는 사이이지만 작품 속 옥란과 상화는 장악원에 입성하면서부터 라이벌로 거듭나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무수리로 궁 생활을 하는 옥란과 상화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졌다. 상화는 임금의 눈에 든 녹수에게 잘 보여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야망을 키우고 있고, 옥란은 궁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고 있다.
'역적' 제작진은 "18세인 정다빈과 17세인 이수민은 한 살 터울인 또래로 현장에서 서로 의지하며 촬영에 한창이다. 사극인 데다 전통 무용과 소리를 배워야 하는 고된 일정임에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으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정다빈은 무용을 꾸준히 했었고, 이수민은 음악프로그램 MC를 해서 그런지 리듬감이 몸에 배 있어 뭐든 금방 익힌다. 두 10대 배우가 선사할 전통 무용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다빈과 이수민이 그릴 운명의 소용돌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역적'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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