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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리얼 막장 모험 활극 '신서유기3'가 오늘(12일) 밤 종영한다. 매주 일요일 밤 출연진의 못 말리는 좌충우돌 활약으로 큰 웃음을 안겼던 '신서유기3'가 남긴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강호동부터 송민호까지, 신-구 멤버 환상적인 케미
이전 시즌부터 함께 활약해 왔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새 멤버 규현, 송민호의 호흡 또한 대단했다. 이들은 틈만 나면 각종 게임을 통해 서로를 '물고 뜯는'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지만, 때로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지 않은 새 멤버들을 기존 멤버들이 배려해 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매번 실패했던 네 글자 퀴즈를 성공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스스로 퀴즈를 연습, 마침내 성공해 내는 모습으로 한층 성장한 퀴즈 실력과 남다른 단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온라인에서 TV로, 성공적 플랫폼 확장
온라인에서 TV로의 플랫폼 확장도 성공적이었다. 시즌 1에서 온라인 콘텐츠로 시작했던 '신서유기'는 시즌 2에서 온라인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를 선보였고, 이번 시즌에는 아예 TV를 주 플랫폼으로 해 일요일 밤 시간대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3%를 훌쩍 뛰어넘는 안정적인 평균 시청률을 비롯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평소 TV를 잘 시청하지 않는 10대와 20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 매회 큰 호응을 보내 주셔서 더 큰 힘이 됐다. 오늘 방송 말미에는 '신서유기' 애청자가 좋아할 만한 사실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좌충우돌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12일, 일) 밤 9시 20분 감독판이 방송되며, 후속으로는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강제 브로맨스 배틀 '공조7'이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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