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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우새' 일요일로…'K팝스타' 열기 잇는다 (종합)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3-07 16:45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 日오후 9시 15분

꽃놀이패 종영...런닝맨↔판듀 자리교환

정규행 '뱃고동'은 土...'3대천왕'은 金으로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미우새' 가 'K팝스타'의 자리를 이어 받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는 최근 봄 개편 편성안을 내정했다. SBS의 신흥 간판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금요일의 최강자'(금, 오후 11시 20분) '미운우리새끼'를 'K팝스타'가 종영한 후 일요일 오후 9시 15분 자리로 배치한다. 높은 시청률과 호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미우새'에게 '주말 예능'의 자리를 내어준 것.

또한 19일 '꽃놀이패'가 종영하면, 26일 부터 '판타스틱 듀오'가 SBS의 '런닝맨'과 함께 '일요일이 좋다'를 양분한다. 시간대는 '판타스틱 듀오'가 '런닝맨'의 시간대였던 오후 6시 25분 자리로, '런닝맨'은 '꽃놀이패' 자리였던 4시 50분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던 '백종원의 3대천왕'는 금요일로 이동하며, 그 자리에는 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주먹쥐고 뱃고동'이 편성될 예정. SBS는 타 방송사 동시간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꾀하면서, 각 프로그램의 성향을 잘 반영하는 시간대를 구성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정규행에, 시간대 변경까지 결정한 SBS의 2017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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