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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우결' 최태준-윤보미 커플이 마지막 데이트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윤보미는 제작진에게 "남편도 마지막 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태준 역시 "아직 알아갈게 많은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다가도 순간 울컥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함께 우산을 쓰고 비 오는 산을 등산했다. 최태준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김래원, 최홍만 등 성대모사로 윤보미를 웃게했다.
두 사람은 서로 '호칭'을 선물했던 소망탑에 도착했다. 라면을 먹으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지를 써 탑에 넣어두기로 했다. 글을 쓰기 전 최태준은 진심을 내보였다. "편지에 남길수도 있지만 말로 하고 싶다. '사랑해'"라며 윤보미 머리를 쓰다듬었다. 편지를 넣고 윤보미는 "잘 지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 안았다.
편지 안에는 서로를 향한 고마움이 꾹꾹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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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정혜성 커플 집에는 공명의 친동생 NCT 도영이 방문했다.
정혜성은 도련님 방문에 진수성찬 밥상을 차렸다. 공명-도영 형제는 먹방을 선보이며 정혜성을 뿌듯하게 했다.
정혜성은 공명-도영이 앞서 포털사이트 생방송 중 전화통화를 하며 울었던 얘기를 언급했다. 공명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더 애틋해졌다"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영은 형 칭찬에 나섰다. "학창시절 때 형 인기가 진짜 많았다. 별명은 구리시장이었다. 한번 지나가면 5명씩 인사를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F4가 있었다. 신격화 돼 있었다"며 정혜성을 향해 "신과 결혼하셨다"고 장난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 활약상은 이어졌다. 형 과거를 폭로했다. 공명 졸업앨범에서 옛 여친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공명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도영은 "여기 온다고 써주셨다"며 아버지 손편지를 공명-정혜성에게 전했다. 정혜성은 눈물을 흘렸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내용이 담겨 이었다. 공명은 "울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한강으로 산책을 나갔다. 북두칠성에 소원을 빌며 '힐링 시간'을 함께했다.
이후 이들은 편의점을 찾아 '폭풍 먹방'을 이어가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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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밀린 공과금을 보고 "물건을 팔아 요금을 내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모자, 선글라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사진을 찍어 중고 사이트에 올렸다.
라볶이를 먹으며 기다리던 두 사람에게 구매 희망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원하는 물품은 '블루투스 스피커'
두 사람은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두르고 이태원 역으로 나갔다. 하지만 시민들은 두 사람을 알아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구매희망자가 나타났다. 세 사람은 물건을 같이 확인, 슬리피는 직거래에 성공했다.
이국주는 "현금 9만원을 받으니까 '뭐 더 팔거없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중고거래에 성공한 며칠 후 이국주는 슬리피의 생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슬리피를 차로 유인해 차 트렁크를 열게했다. 트렁크 안에는 생일케이크와 풍선이 가득했다. 벨트를 선물했다.
슬리피는 착용하고 연신 기뻐했다. 또 이국주는 슬리피 부모님 선물까지 준비하며 슬리피를 감동하게 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