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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미국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XSW는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SXSW의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 5주년 특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새 식구로 영입된 래퍼 주노플로도 함께 공연을 펼친다. 주노플로는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수려한 외모와 박자감 넘치는 랩 스킬, 특유의 라임 등을 앞세워 도끼, 팀발랜드 등 프로듀서의 극찬을 받은 인물이다.
현재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을 작업 중이다. 그는 그동안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 드렁큰타이거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5집 활동 이후 DJ샤인이 탈퇴한 뒤 타이거 JK 홀로 활동했으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Monster)'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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