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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팝스타6' TOP10은 누가 될까?
이에 박진영은 "목소리가 얇아서 너무 아쉬웠다"며 "그런데 노래 부를 때 박자 밀고 당기는 능력이 거의 최상급 인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사실 섬세한 감정이 없으면 폭망하는 곡이다"라며 "그런데 진짜 재미있게 부른다"라고 말했다.
귀여운 안무가 더해진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절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양현석은 "11살 소녀에 이렇게 집중하게 되는 것도 스타로서 지녀야 할 가장 큰 재능이자 힘인 것 가다"며 "제작자 입장에서 볼때는 200점 만점이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전세계 11살 중 1등이다. 노래 표정 춤이 하나되서 움직인다"고 말했지만, 유희열은 "제일 에너지 넘쳤던 무대고 한별 양 다운 무대였지만, 과연 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수민의 선택은 셰어 로이드 'Swagger Jagger'.
유희열은 "톤이 정말 좋다. 어느 자리는 진짜 AR(완성된 음원)같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가장 좋았던 것은 랩 스타일로 치고 나올때 좋았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고음 발성이 고쳐진 게 너무 기쁘다. 그런에 옥의 티는 뒤로 갈수록 얇아진 고음들이 다시 나왔다. 그런데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타샤니의 '경고'를 연습해 무대에 오른 전민주는 "자신있습니다"라며 갖고 있는 모든것을 무대에서 쏟아냈다.
유희열은 "투지가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양현석은 "회복 기간을 거쳐 이제는 뛸 수 있는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표정의 이성은이 무대에 올랐다.
투애니원의 '아파'를 연습해 무대에 오른 이성은은 앞서 걱정처럼 조금씩 음정이 불안해졌다.
이성은은 결국 평가 중 눈물을 흘렸다.
유희열은 "K팝 와서 계속 좋은 성적 받아서 우승까지 가면 좋겠지만 어렵게 왔는데 지금까지 정말 잘했다"며 "한번 못 할수도 있는 거다. 너무 충격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현석은 "주변 환경에 겁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두고 두고 영원히 남을 소중한 추억이다. 이렇게 긴장되면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안되잖아"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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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폭풍 칭찬을 쏟아냈고, 박진영은 "어둠이 밀려왔을때 제일 밝게 빛났다. TOP10에 앉아 있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가장 잘했다"며 역시나 칭찬을 했다.
한편 앞서 배틀 오디션 마지막조 지우진과 유지니, 성유진이 대결 모습도 그려졌다.
먼저 지우진은 지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곡은 바뀌었는데 창법이 안바뀌었다"고 평가했고, 양현석 역시 "지우진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의 아이템을 더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니가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그의 첫 가요 도전에 박진영은 "가사들을 지니양이 너무 매치가 안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희열 또한 "한국 가요를 불러본 적 없는 참가자가 굉장히 난감하다"며 "버나드박도 예전에 혹평을 받았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나중에 우승했다. 다음부터는 지니양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유진이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연습해 무대에 올랐고, 그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벌였다.
유희열은 "상투성 습관들을 안하려고 처절하게 싸우는 것을 봤다"며 "그런데 감정을 주니까 살짝 버릇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다"고 말했다.
이후 심사위원 평가 결과 지우진이 3위로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지우진은 "아쉬운것도 있지만 후련하다. 행복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쉬운 무대를 펼친 유지니와 성유진은 공동 2위로 2위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