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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과장' 열풍, 제대로 '액셀' 밟았다!"
이와 관련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 캐릭터를 100% 소화해내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과장 4인방'이 '따로 또 같이'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과장 4인방'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장소는 물론 매서운 날씨도 개의치 않고 카메라 뒤에서 저마다 대본에 몰두한 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것. 뜨거운 열의를 불사르며 열일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들의 노력이 '김과장'의 역주행 신화를 이끌어낸 밑바탕이 된 셈이다.
무엇보다 '삥땅의 대가'에서 '의인'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김성룡 역의 남궁민은 대본을 받으면 가장 먼저 김성룡의 감정 흐름과 리액션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와 나란히 앉아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얻어맞고 엎어지고, 주먹을 날리는 등 다소 과격한 연기를 감행하면서도,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지면 바로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거나,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자신의 연기를 빠짐없이 체크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TQ그룹 회계팀 인턴이자 언더커버 수사관 홍가은 역으로 나서고 있는 정혜성은 특유의 엉뚱하고 허당스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며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 4인방을 비롯해 '김과장'의 전 출연진 모두 더 재밌고, 더 신나고, 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도 배우들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식히지 못할 정도"라며 "앞으로 '김과장'이 또 어떤 의미심장한 큰일을 해내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6회분 엔딩에서는 김성룡이 서율(이준호)의 고발로 경찰에 체포돼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산으로 끌려 내려가던 김성룡이 갑작스럽게 변호인단의 방문을 받았던 것. 자신의 모든 걸 케어하겠다는 변호사의 발언에 영문을 몰라하는 김성룡의 표정이 담기면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김과장' 7회는 1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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