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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화랑' 박서준과 김태형은 무엇을 약속했을까.
이런 가운데 14일 '화랑' 제작진이 선우와 한성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18회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와 한성은 선문 안 어느 공간에 나란히 앉아 있다. 언제나 그렇듯 한성은 해맑은 미소로 선우를 바라보고 있다. 선우 역시 따뜻한 눈빛으로 한성을 바라보고 있다. 약속이라도 하는 듯 손가락을 걸기도 한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엿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비장한 표정의 한성도 확인할 수 있다. 한성은 육화랑 중 막내로 늘 미소를 품은 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심각한 표정으로 어떤 서찰을 바라보고 있어 더욱 의미심장하다. 과연 한성의 손에 들린 서찰에는 무슨 내용이 쓰여 있을까. 한성과 선우의 약속부터, 그 이후의 또 다른 운명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될 '화랑' 1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한성이 폭풍전개의 핵과도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성을 연기한 김태형은 남다른 열정으로 해당 장면을 소화했다. 연기돌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김태형, 박서준과 김태형의 브로맨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 18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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