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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25)이 10살 연상의 미국인 남자친구 윌리엄 맥 나이트(35)의 부모님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왓슨은 단 한번도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지만, 미국에서 촉망받는 IT 사업가인 나이트와 2015년 가을 첫만남 이후 18개월 넘게 만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각) 영국일간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1년 반여의 만남끝에 나이트는 최근 여자친구 왓슨을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나이트의 부모인 캐서린와 해리슨 나이트씨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며느리감으로서 왓슨을 몹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후문.
캐서린은 인터뷰를 통해 "왓슨을 만났는데 정말 멋진 여성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렇게 자주 보진 못한다. 아들이 일 때문에 무척 바쁘다"고 덧붙였다.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 MBA 출신 나이트의 연봉은 15만 달러(약 1억 7000만원) 정도. 쌍둥이 형제중 형으로, 지난해 말 깜짝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캐서린은 "아들들은 부모와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만약 이들이 약혼을 원한다면 허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의 측근은 "최근 들어 이 커플은 더 잦은 만남을 갖고 있다. 아주 잘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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