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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지상렬, 전신 애벌레옷 입고 '애교왕 등극'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05 08: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지상렬이 전신 애벌레 옷을 입고 애교왕에 등극한 가운데, 그의 치명적인 애교 3종 세트 '파닥+점프+까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이계인의 의뢰를 받아 지상렬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깜찍한 애벌레로 변신한 지상렬의 치명적 애교 퍼레이드가 담겨 있다. 그는 두 손을 위아래로 파닥이는가 하면 잔디밭에 누워 두 발을 까딱이며 꼬리를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지상렬이 가짜 동충하초 음료 사업의 CF 촬영을 위해 전신 애벌레 옷을 입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 이날 지상렬은 준비된 애벌레 옷을 보며 "이게 어필이 되려나?"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갸웃했는데, 그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애벌레가 된 지상렬은 한껏 귀여움이 증폭돼 보인다.

무엇보다 지상렬은 혼자서는 입고 벗을 수 없는 불편한 애벌레 옷으로 인해 촬영 스태프에게 몸을 맡긴 채 질질 끌려다니는가 하면, 촬영 콘셉트 대로 공중에 매달아 놓은 축구공을 머리로 맞추기 위해 콩콩 점프를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지상렬은 앙증맞은 애벌레 자태와 꼬물거리는 귀여운 행동으로 그의 숨겨진 귀여움을 마구 뿜어냈고, 이 모습을 본 모두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는 후문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치명적인 애교로 중무장한 '귀요미 애벌레 지상렬'의 모습은 분명 모두를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 것. 아이돌 뺨치는 애교를 선보일 그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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