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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금요일 밤의 SBS 프로그램이 전채널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불금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불금의 최강자 SBS의 질주는 'Y'로 그치지 않았다. 'Y'에 이어 방송된 '정글의 법칙' 역시 2049 시청률 6.0%, 가구 시청률 16.4%로 동시간대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전 채널을 통틀어 1위를 달성했고 그 뒤를 이은 '미운우리새끼' 역시 2049 시청률 5.6%, 가구시청률 14.3%로 동시간대 전 채널을 통틀어 1위를 기록하며 무려 2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금요일밤의 SBS의 선전은 사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궁금한 이야기 Y' ? '정글의 법칙' ? '미운우리새끼'로 이어지는 금요일밤 SBS의 황금 라인업은 시국을 반영한 보도의 선전, 타사 편성 변경으로 인한 신규 프로그램 런칭 등 여러가지 변화에도 단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이 금요일밤 1위 타이틀을 꾸준히 지켜왔다. 이는 프로그램의 탄탄한 자체 경쟁력과 꾸준한 화제성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기록이다.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불금의 최강자'가 된 SBS, 그리고 불금의 '황금 라인업'이 된 세 개의 프로그램의 질주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밤 8시 55분, '정글의 법칙은 밤 10시, '미운우리새끼'는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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