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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합 89세, '사십춘기'의 권상우와 정준하의 귀여움이 폭발했다.
더불어 40대 가장인 두 사람의 고민과 진솔한 대화들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기에 내일(4일) 본격적으로 그려질 가출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는 일탈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와 정준하는 서로 다정히 얼굴을 맞댄 채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특히 해맑은 표정으로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표출하고 있는 정준하와는 달리 각도를 잡고 은은한 미소를 발산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 주 혁명 광장에서 "혼자만 멋있는 척 한다"는 정준하의 말에 멋쩍어하던 권상우를 떠오르게 하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권상우와 정준하가 출연하는 전 세대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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