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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이미쉘이 양동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쉘은 한류연예패션잡지 'GanGee'(간지) 2월호 표지를 장식,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모습에 고혹미를 발산하며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양동근 선배님과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생각지도 못한 가사와 라임, 펀치 라인들이 독특해서 좋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쉘은 "개코 선배님과 작업 하고 싶은 바람도 있다. 최근 작업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선배님 피처링이 욕심 난다. 함께 해 주시면 영광스럽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 것과 관련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윤미래, 투팍(2Pac), 피프티 센트(50Cent) 등 아티스트들의 곡을 즐겨 들었다"며 "특히 윤미래 선배님의 오랜팬이다. 업타운 시절부터, 타샤니, 윤미래, T까지 그녀의 음악을 따라 부르며 자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덕인지 '힙합의 민족2' 출연 전 회사 래퍼 친구들에게 한 달 반 정도 밖에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는데 생갭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서 "탄력 받은 김에 '더 잘해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미쉘은 "한편으로는 준우승 한 게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닌가 싶다. 만약 우승을 했다면 대중들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힘이 들 지 모른다. 새 앨범으로 컴백 했을 때 '준우승한 친구가 이렇게 잘하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미쉘은 "지금까지 노래, 랩, 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제 곡 뿐 아니라 다른 뮤지션들의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 프로듀서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올 3~ 4월 쯤 새 앨범을 발매 예정이다. 이번에는 힙합과 보컬을 아우르는 곡들로 채울 생각이다. 2017년은 많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쉘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데뷔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 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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