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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쉘 "롤모델은 이문세·조용필…양동근과 콜라보 원해" [화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2-03 08: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이미쉘이 양동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쉘은 한류연예패션잡지 'GanGee'(간지) 2월호 표지를 장식,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모습에 고혹미를 발산하며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쉘은 인터뷰에서 "롤모델은 조용필, 이문세 선배님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으로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변함없이 듣기 좋은 곡을 들려 드릴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양동근 선배님과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생각지도 못한 가사와 라임, 펀치 라인들이 독특해서 좋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쉘은 "개코 선배님과 작업 하고 싶은 바람도 있다. 최근 작업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선배님 피처링이 욕심 난다. 함께 해 주시면 영광스럽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 것과 관련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윤미래, 투팍(2Pac), 피프티 센트(50Cent) 등 아티스트들의 곡을 즐겨 들었다"며 "특히 윤미래 선배님의 오랜팬이다. 업타운 시절부터, 타샤니, 윤미래, T까지 그녀의 음악을 따라 부르며 자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덕인지 '힙합의 민족2' 출연 전 회사 래퍼 친구들에게 한 달 반 정도 밖에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는데 생갭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서 "탄력 받은 김에 '더 잘해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미쉘은 "한편으로는 준우승 한 게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닌가 싶다. 만약 우승을 했다면 대중들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힘이 들 지 모른다. 새 앨범으로 컴백 했을 때 '준우승한 친구가 이렇게 잘하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미쉘은 "지금까지 노래, 랩, 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제 곡 뿐 아니라 다른 뮤지션들의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 프로듀서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올 3~ 4월 쯤 새 앨범을 발매 예정이다. 이번에는 힙합과 보컬을 아우르는 곡들로 채울 생각이다. 2017년은 많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쉘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데뷔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 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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