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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소다남매' 소을-다을이 겨울놀이의 베스트 아이템인 '비료포대 썰매' 탑승에 나선다.
이날 이범수는 소다남매를 위해 추억의 놀이인 비료포대 썰매를 선물했다. 포대 속에 지푸라기까지 빼곡히 채우며 완벽한 준비를 끝낸 이범수는 소다남매 앞에서 썰매 타는 법을 시범 보였다. 그러나 노면을 미끄러지는 비료포대 특유의 승차감에 어린 시절 동심이 되살아난 이범수는 "아빠 한 번 더 탈게"라며 소다남매를 구경만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소다남매 역시 비료포대 썰매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을은 액션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처럼 멋지게 비탈길을 내려오며 아빠 이범수의 감탄을 자아냈고, 다을은 "나도 안 무서워!"라고 외치며 늠름하게 스피드를 즐겨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겨울 향기가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이범수 가족의 강원도 여행 풀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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