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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라스' 예정화, 마동석 ♥으로 위기극뽁 "무조건 응원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2-02 01: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인의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시킨 마동석♥예정화 커플을 응원합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예정화-최은경-김나영-황보-김정민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예정화는 김정민-김구라 열애설과 관련한 자신의 구설수에 대해 해명했으며, 연인 마동석과의 러브스토리와 연인의 깜짝 전화 이벤트에 감동하는 등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에서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예정화가 김구라와 김정민이 사귄다는 얘기를 들었고 언급한 것이 열애설의 발단이 된 것.

이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김정민과 제작진은 알고 있었는데. 소문을 저는 몰랐다. 제작진이 신봉선에게 열애설 질문을 부탁했는데, 신봉선이 까먹었다. 예정화가 방송을 처음이라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예정화가 했다"고 설명했다.

예정화는 "이날 토크주제가 '열애설과 해명'이었다. 제작진의 스케치북을 보고 제가 해야하는지 알고 했다"라며, "방송 주제라서 이야기를 한 것인데, 제가 마치 그 소문을 만들어서 폭로한 것으로 되버렸다"라며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마음 고생을 견디다 못한 예정화는 응급실까시 실려갔다고. 예정화는 "저한테 뭐라 하는 건 넘길 수 있는데 김구라 선배님과 김정민 씨한테 피해를 준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쓰였다"며 "다음날 열이 나고 구토를 했다. 다다음날 녹화가 끝나자마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예정화의 마음고생은 되려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1월 배우 마동석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예정화는 이날 방송을 통해 가감없이 러브스토리와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밝힌 짝사랑 상대가 그 분(마동석)이 맞다고 밝힌 예정화는 "같은 소속사에 들어간 후 회사에서 운영하는 운동센터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마동석이 미국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배우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와 긴 무명생활을 거친 것을 언급하며 "사람으로 존경한다"라며 연인의 매력을 밝혔다.


대식가와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공통점 마저도 부러운 커플은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함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성한곳에 없다. 배우 생활하면서 다친 곳이 많다"는 연인을 위해 예정화는 특대 사이즈 안마의자를 어렵게 주문해 선물했고, 마동석 역시 지방촬영 중 응급실로 실려간 예정화를 걱정하며 달려온 것. 예정화에게 꽃과 손편지를 선물하는 매력남 '마블리'의 달달함은 반전을 안겼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마동석의 깜짝 전화연결. "압구정에 사는 마동석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밝고 명랑한 친군데 마음이 약해서 걱정했다. 안스러웠다.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이야기 했다. 평소 예능에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닌 마동석의 응원에 예정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마동석은 "예정화의 어떤점이 예쁘냐"는 질문에 "나이가 있어서 사람한테 마음열기가 쉽지 않다. 순하고 착하다. 화도 잘 안낸다"라며, "특히 예정화 씨가 가족들에게 잘 하는 모습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예정화에게 "정화야 힘내고 방송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즐겁게 일하고 여러분들 만이 응원해 주십시요"라며 사랑의 응원을 보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해 11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개월 째 열애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소속사 식구 선후배로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라며 "운동,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7살 나이차이를 극복했다. 특히 마동석과 예정화 어머니는 3살 차이인 것.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열애 전 공공연하게 많은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은 마동석 같은 분이 좋다. 상남자 같지만 성격은 상냥할 거 같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구설수로 마음 고생하는 연인을 위한 '상남자'의 애정은 많은 여심을 감동시켰다. 연인의 위기를 사랑으로 채워 준 마동석과 예정화 커플의 사랑을 응원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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