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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정체 밝히고 고아라 구했다 "내 유일한 백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7 22:2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형식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고아라를 살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삼맥종이 아로를 구했다.

앞서 우연히 아로(고아라)는 지소태후(김지수)와 삼맥종(박형식)의 대화를 듣게 됐다. 삼맥종이 얼굴없는 슬픈 왕임을 안 순간 지소태후의 수하에게 잡혀 의식을 잃었다.

한가위 축연 무대가 끝나고 아로는 지소태후 앞에서 정신을 차렸다. 지소태후는 "무엇을 보았느냐. 왕을 본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로는 "지대랑이 폐하시라면 보았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지소태후는 "니 아비 안지공(최원영)을 안다"라며, "널 어찌 살릴까 방법을 찾고 있었다. 허나 찾을 수 없구나. 죽여라"고 명령했다.

한편 아로가 잡힌 사실을 안 삼맥종은 "그 애가 죽으면 내가 얼마나 위험해 질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될 거다"라며 지소태후의 처소로 들어갔다. 아로의 목에 칼이 닿기 직전 이를 막아섰다.

삼맥종은 지소태후에게 "이 아이는 제 유일한 백성입니다. 그러니 지켜야 겠습니다"라며, "이 나라의 왕 진흥입니다"라고 소리친 후 아로를 데리고 빠져나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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