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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월트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모아나'(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의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흥행 정상을 지켜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연일 흥행 1위를 수성 중인 '너의 이름은.'. 재패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린 '너의 이름은.'의 흥행 질주는 신작 공세도 막을 수 없었다. '너의 이름은.'과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월트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같은 날 8만4797명(누적 8만9880명)으로 흥행 2위에 그치며 '너의 이름은.'의 흥행을 막지 못했다.
'너의 이름은.'.은 오는 18일 개봉하는 '더 킹'(한재림 감독) '공조'(김성훈 감독)가 등판하기 전 흥행 굳히기에 돌입한 상황.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작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04,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기록 301만5165명을 넘고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노리게 된 '너의 이름은.'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