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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조인성과 친구 설정에 대해 "동안인 조인성 선배 덕분에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외적으로 조인성 선배가 동안이라 큰 걱정은 안했다. 영화 안에서 '얼마나 친구처럼 보이느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연기하는데 앞서 후배와 선배 사이의 어려움이 빨리 해소되길 바랐는데 다행스럽게 조인성 선배가 이해를 해줬다. 조인성 선배가 많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편하게 대해주셨다.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두일이와 태수가 나오는 장면이 잘 나온 것 같아 안도감이 들고 다시 한번 조인성 선배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이 가세했고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