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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폭발적인 무대가 끝난 후 MC들은 채보훈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채보훈은 "김윤아와 결혼 할거다"라면서 이상형으로 김윤아를 지목한 바 있다.
마침 '듀엣가요제'에는 김윤아의 남편인 김형규도 출연, 웃지 못 할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MC 성시경은 "채보훈이 김윤아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할 말이 없으면 지어내서 문자를 하며 김윤아가 찾아온 자취방으로 이사를 고려할 정도였다"면서 채보훈의 팬심을 설명했다.
채보훈은 "김형규 씨가 부럽겠어요"라는 말에 "(김형규가 김윤아에게) 되게 다정하시다. 그래서 나도 어서 내 짝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tokkig@sportschosun.com